2024 | 10 | 10
23.3℃
코스피 2,602.19 7.83(0.3%)
코스닥 779.29 1.05(0.13%)
USD$ 1,333.3 13.2
EUR€ 1,462.7 6.2
JPY¥ 894.7 -4.8
CNH¥ 188.9 0.8
BTC 82,032,000 2,140,000(-2.54%)
ETH 3,218,000 85,000(-2.57%)
XRP 710.3 7.6(-1.06%)
BCH 433,250 12,750(-2.86%)
EOS 617.5 15.9(-2.5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건설업 재해율 5년새 최대…GS건설·부영주택 등 높아

  • 송고 2016.07.13 15:45 | 수정 2016.07.13 15:45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한화건설·현대엔지니어링·대림산업 등은 재해율 낮아

삼부토건·진흥기업·한림건설 등 재해예방활동 '불량'

여의도의 한 건설현장 ⓒEBN

여의도의 한 건설현장 ⓒEBN

건설업체들의 지난해 재해율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건설사 중에서는 GS건설과 부영주택, 쌍용건설의 재해율이 높았다.

고용노동부는 13일 건설업체와 공공기관의 지난해 산업재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00대 건설업체의 평균 환산재해율은 0.51%로 전년도(0.45%)에 비해 0.06%p 높게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다.

환산재해율은 조사대상 건설업체가 시공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자를 파악해 사망자는 일반재해자의 5배 가중치를 부여하고, 하청업체 재해자는 원청업체에 포함해 산정한다.

대형 건설업체 중 환산재해율이 낮은 업체는 한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림산업 순이며, 높은 업체는 GS건설, 부영주택, 쌍용건설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재해율이 낮은 업체는 사업장 감독을 유예 받고, 재해율이 높은 업체는 정기감독을 받는다.

한진중공업, 케이알산업, 삼환기업, CJ건설, 원건설 등 19개 업체는 산업재해예방활동이 우수한 업체로 꼽혔다. 반대로 삼부토건, 진흥기업, 한림건설, 반도건설, 삼성중공업 등 10개 업체는 산업재해예방활동이 저조한 건설사로 지적을 받았다.

지난해 공공 발주기관의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재해율과 사망만인율은 각각 0.41%, 1.86‱ 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최근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중 재해율 및 사망만인율이 가장 낮은 기관은 인천항만공사이고, 가장 높은 기관은 한국철도공사가 꼽혔다. 이번 조사결과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보고서(기관장 책임경영 분야)에 반영된다.

박화진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건설업체가 하청 근로자의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조치를 취해야 할 장소를 현행 20개소에서 모든 장소로 확대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발주자에게도 건설공사를 분리 발주 시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하는 안전보건조정자를 선임하도록 법 개정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2.19 7.83(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10 09:23

82,032,000

▼ 2,140,000 (2.54%)

빗썸

10.10 09:23

82,077,000

▼ 2,090,000 (2.48%)

코빗

10.10 09:23

82,080,000

▼ 2,004,000 (2.3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