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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100번째 LNG선 건조

  • 송고 2016.07.25 10:18 | 수정 2016.07.25 10:57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수주잔량 50척…세계 최다 건조 조선소 등극 ‘눈앞’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100번째 LNG선 ‘마란 가스 암피폴리스(Maran Gas Amphipolis)’호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100번째 LNG선 ‘마란 가스 암피폴리스(Maran Gas Amphipolis)’호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이 지난 1995년 첫번째 선박을 건조한 이후 21년만에 100척의 LNG선을 건조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3일 ‘마란 가스 암피폴리스(Maran Gas Amphipolis)’호가 옥포조선소를 떠나 선주 측에 인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선박은 대우조선이 건조한 100번째 LNG선(FSRU 포함)이다.

이와 함께 현재 50척의 LNG선을 수주잔량으로 보유하고 있어 머지않아 세계 최다 LNG선 건조 조선소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55척의 LNG선을 건조했으며, 삼성중공업은 104척으로 현재 ‘조선빅3’ 중 가장 많은 건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타 조선소보다 늦은 1989년부터 LNG선 시장에 뛰어든 대우조선이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개발과 혁신을 지속했기에 가능했다.

기존 주력이던 모스(Moss)형이 아닌 멤브레인(Membrane)형 LNG선을 건조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대우조선은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최근에도 천연가스 추진 LNG선, 천연가스 재기화 장치(PRS) 등을 개발하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2014년 세계 최초 쇄빙 LNG선 수주, 2016년 세계 최초 LNG-FPSO(FLNG,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 인도 등 LNG 관련 신기술 분야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대우조선은 이같은 노력을 통해 2014년에만 35척의 LNG선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개별 조선소가 연간 30척이 넘는 LNG선을 수주한 것은 세계적으로 대우조선이 처음이다.

LNG선은 1959년 처음 만들어진 이후 현재까지 총 456척이 건조됐으며 현재 422척이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이다. 대우조선은 이중 4분의 1에 가까운 선박을 건조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100번째 선박 인도를 계기로 향후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의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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