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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가하락·제조업 지표 부진…혼조세

  • 송고 2016.08.02 06:08 | 수정 2016.08.02 06:18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 하락한 1만8404.51을 기록했다.ⓒ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 하락한 1만8404.51을 기록했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하락과 제조업 지표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 하락한 1만8404.51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3% 내린 2170.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3% 오른 5184.2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 한때 상승 전환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 하락에 에너지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이 증시를 끌어 내렸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3.7% 하락한 배럴당 40.06달러에 마감했다. 장 중 배럴당 40달러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원유와 휘발유 등 석유 관련 제품 재고 증가에 따른 우려가 나타난 것이 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국제유가가 최근 다시 하락세를 보이면서 유가와 주식시장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상관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주 후반 발표된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돌며 경제 성장이 순조롭지 않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다만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한 경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혼조적이었다.

지난 7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은 고용과 재고 위축 지속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예상치에 거의 부합했고 5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53.2에서 52.6으로 낮아졌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52.7에 거의 부합한 것이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한편 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에 따르면 7월 미국의 제조업 PMI 최종치는 전월의 51.3에서 52.9로 상승했다.

미국의 지난 6월 건설지출은 비주거용 지출 감소로 예상 밖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6월 건설지출이 0.6%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WSJ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0.5%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투자자들은 경제 상황을 가늠하기 위해 오는 5일 발표되는 7월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3% 이상 급락했다. 금융업종, 소재업종, 통신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기술업종, 헬스케어업종, 소비업종 등은 상승했다.

종목별로 다우지수 구성 종목인 셰브런과 엑손모빌은 각각 3% 이상 급락했다.

극장 체인인 AMC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하회한 데 따라 3.3% 하락했다.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솔라시티는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와의 합병 소식에 7.4% 급락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2% 가량 내렸다.

반면 알파벳과 애플의 주가는 각각 1.2%와 1.7% 강세를 나타냈다.

플릿매틱스 그룹이 38.74% 폭등했다. 버라이즌이 회사를 24억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이 뉴스가 주가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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