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아시아나항공의 이익이 하반기부터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3일 목표주가를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변경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4% 증가한 1112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은 에어서울 출범을 통해 저수익 노선을 구조조정했다"며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7월 출범한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에어부산에 이어 만든 저비용항공사다. 연간 2~3대의 항공기를 추가해 비수익 노선에서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 연구원은 "장거리 노선 확보와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여객 수요가 많은 3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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