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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 AI 기술력 2016년 70.5%->2026년 100% 향상

  • 송고 2016.08.10 11:30 | 수정 2016.08.10 11:03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창조과학부

정부가 국내 AI 분야 기술력을 강화해 기술수준을 미국 등 선도국 대비 올해 70.5%에서 2026년 100%까지 향상시킬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미래를 책임질 9개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인공지능(AI)을 선정하고 향후 로드맵을 제시했다. 제 4차 산업혁명의 지능정보사회에 선도국과 기술격차를 극복하고 국내 AI 산업의 본격적 육성과 글로벌 선점을 위해서다.

AI는 로봇, 드론, 자동차, ICT 디바이스 등이 인간의 개입 없이도 스스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기술력과 지식의 축적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가속화(자가학습)되기 때문에 후발주자가 쉽게 따라잡기 어려운 구조다. 특히 무인자동차의 지능정보기술(자율주행 등) 성능이 향후 중요한 구매 기준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글로벌 기업은 이미 오래전부터 꾸준한 지능정보기술 연구개발 투자 등으로 기술력을 축척, 플랫폼화해 세계 AI 시장에 진출하는 추세다.

글로벌 기업의 국내 시장 진입에 따른 기술 종속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IBM 왓슨은 금융, 에너지, 공공서비스 등 12개 산업군 대상 AI 솔루션 개발 예정이고, 이세돌 9단과의 바둑대국 5전 4승한 알파고를 갖고 있는 구글은 알파고 딥러닝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다.

반면 우리는 아직 AI 분야의 핵심 기술과 제품.서비스 개발 수준이 초기 단계이며, 인적·산업적 기반도 미미한 실정이다.

하지만 글로벌 AI 시장은 아직 시장 전반을 주도하는 사업자가 없는 초기시장으로 우리에게도 기회가 열려있는 분야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한 ‘사업단’ 내에 미래부, 국방부, 산업부, 경찰청 등으로 ‘다부처 협의체’를 구성하고 AI 선도서비스(국방경계, 범죄·테러대응, 노인돌보미 로봇) 과제 기획 방향 논의 및 사업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창조과학부

이 프로젝트의 추진과제로 우선 미래부는 AI 공통 플랫폼 개발할 계획이다. 민간의 AI 제품·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AI 요소기술(언어·시각인지, 학습, 추론기술 등)을 민관이 협력해 개발·제공한다.

2019년까지 언어와 영상 이해 기술, 2022년 전문지식 기반 의사결정 지원, 2026년 복합지능이 가능하도록 추진해 나간다.

또 머신러닝으로 습득한 학습 데이터에서 논리적 추론 규칙을 추출 및 활용하기 위한 기술 연구인 핵심 AI 원천기술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전문인력을 단계적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AI 발전과 함께 전 산업 경쟁력 강화될 전망이다. SW기업의 AI기업으로 전환, AI 스타트업 창업 등을 통해 다수의 AI 전문 기업 육성되 2019년 100개사에서 2026년1천개사로 육성된다.

AI 서비스 구축을 위해 국방 경계 시스템, 범죄·테러 신속대응 시스템, 노인 돌보미 로봇에 적용시킨다.

미래부 관계자는 “제조, 유통, 조선,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의 생산성 제고 및 생산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회적으로 저출산.노령화, 재해.재난, 도시범죄.사고 위험 등 국가.사회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되고 의료, 교육, 법률 등 국민생활의 필수 분야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낮은 비용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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