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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美 자국 수출·고용 증대 기여"

  • 송고 2016.08.31 16:56 | 수정 2016.08.31 17:00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미국 보수성향 단체 헤리티지 재단 보고서…FTA 잘 작동 인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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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병곤 기자]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통해 미국이 수출 증대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공화당 성향 단체인 헤리티지 재단이 최근 발간한 ‘한미 경협확대를 위한 3가지 유망분야를 제시한 정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진단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한미 FTA 발효로 미국의 대(對) 한국 상품 수출은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자동차 수출액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2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 한국 서비스 수출도 2012년 3월 이후 35% 증가한 6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삼성 등 한국의 12대 기업들은 지난해 미국 내에서 3만5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이를 근거로 한미 FTA가 잘 작동되고 있다고 전한 뒤 워싱턴 포스트를 인용해 ‘한미 FTA로 10만여개의 일자리가 상실됐다’는 미국 보호주의자들의 최근 주장은 오류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한미 경협을 확대하기 위한 3가지 협력방안으로 △한미 FTA의 철저한 이행 △에너지 교역 강화 △개도국 개발원조 협력을 주문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한미 FTA의 긍정적 효과 부각을 통해 미국 내 반(反) 무역정서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 미국 대선 및 보호무역주의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한미 FTA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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