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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 개최…양국 경제협력 방안 모색

  • 송고 2016.09.01 10:00 | 수정 2016.08.31 18:21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대만 차이잉원 신정부 출범 100여일, 한-대만 경제인 회의 열려

바이오제약, 소프트웨어 등 신성장 동력 협력 필요성 논의


대만 타이페이에서 한국과 대만 경제인들이 1년 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일 중화민국국제경제합작협회(CIECA)와 ‘제41차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중국의 저성장 신창타이 시대 양국 경제협력 방안과 글로벌 보호주의에 대한 공동 대응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최광주 한-대만 경협위 위원장, 조백상 주타이페이한국대표부 대표, 송병락 자유와창의교육원 원장, 이동훈 동아에스티 부사장, 김영표 말랑스튜디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만 측에서는 량궈신 대만-한 경협위 위원장, 스딩 주한대만대표부 대표, 쑤다웨이 경제부 해외무역국 부국장, 허밍헝 유안타증권 회장, 시그프리드 대만제약발전협회 국제협력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바이오제약과 소프트웨어 등 신성장 동력산업의 양국간 성공 사례가 공유되고 협력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최광주 한-대만 경협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제성장을 견인하던 중국이 신창타이 시대로 진입하며 중국 경제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대만은 대중국 수출 감소로 커타란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시장 개척과 바이오제약, 소프트웨어 등 신성장 동력 산업에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백상 주타이페이한국대표부 대표는 "대만의 신남향정책 대상인 동남아, 서남아, 호주·뉴질랜드 지역에 한대만 양국 기업들이 공동 진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ASEAN, 인도, 호주·뉴질랜드와 FTA를 체결했고 동남아, 인도 등에 제조업체들이 진출한 상황이다.

조 대표는 "한국 기업들이 대만 기업들의 자본과 기술, 화교 네트워크를 합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보호주의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방안도 논의됐다.

최근 미국, EU 선진국, 중국, 인도 등 신흥국까지 세계적으로 보호주의가 강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외 의존적 경제구조를 가진 한국과 대만이 글로벌 보호주의에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찬호 전경련 전무는 “양국 경제계가 ABAC(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등 함께 참여하는 다자회의 또는 각자가 운영하고 있는 국제 양자채널 등을 통해 글로벌 보호주의 움직임에 대한 일관된 경계의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양국 민간 경제계가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고 공동 건의를 하는 것도 효과적일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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