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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중견선사들과 ‘미니 얼라이언스’…한진해운 피해 최소화

  • 송고 2016.09.08 13:30 | 수정 2016.09.08 13:54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 협력 통해 동남아노선 운영

신규항로 2개 신설 및 기존 한진해운 항로 2개 노선 대체

현대상선이 운영하는 4500TEU급 컨테이너선 '현대 코모도'호 전경.ⓒ현대상선

현대상선이 운영하는 4500TEU급 컨테이너선 '현대 코모도'호 전경.ⓒ현대상선

현대상선이 국내 중견 해운사들과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동남아노선 공동운영에 나선다.

현대상선은 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과 ‘미니 얼라이언스’(가칭)를 결성해 협력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총 15척의 선박이 투입되는 ‘미니 얼라이언스’를 통해 현대상선은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에 따른 동남아노선 화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양항로 환적기능 강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아시아 역내항로 물류의 효율적 운송을 위해 중견 해운사들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한진해운 및 중견 해운사들은 아시아(광양/부산)~싱가포르/말레이시아 항로와 아시아(광양/부산/울산)~인도네시아 항로를 새로 개설한다.

또 아시아(인천/부산)~인도네시아 항로, 아시아(광양/부산)~베트남/태국 항로 운항을 통해 기존 한진해운의 노선을 대체하게 된다.

현대상선은 5000TEU급 1척을 비롯해 2800TEU급 1척, 2200TEU급 2척, 1700TEU급 1척 등 총 5척의 컨테이너선을 신규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동남아노선 화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선사들과의 경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미니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세계 최대 얼라이언스인 2M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현대상선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머스크라인(Maersk Line), MSC(Mediterranean Shipping Co)와 함께 3사 실무회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본계약서 작성을 비롯해 항로 운영계획, 선사별·항로별 선복 사용방안, 선대 경쟁력 확보방안 등 세부적인 사항들이 논의되고 있다.

2M 소속 선사들은 오는 10월 말까지 항로운영 계획을 확정한 후 11월 말까지 본계약 체결과 미국 FMC를 포함한 각국의 승인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공동운항 서비스 개시는 오는 2017년 4월로 예정돼 있으며 2025년 1월 얼라이언스 협력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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