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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8000억원 규모 카타르 도로공사 수주

  • 송고 2016.09.08 15:21 | 수정 2016.09.09 19:12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3층 교차로 설치 기술력 입증

카타르 월드컵 대비 인프라 수주 고지 선점

이링 도로공사 조감도 ⓒ대우건설

이링 도로공사 조감도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카타르에서 7억3000만 달러, 우리돈으로 8051억원 규모의 도로 건설공사의 낙찰통지서(Awarding Letter)를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이링(E-ring) 고속도로 확장공사는 수도인 도하(Doha) 남부에서 기존 도로 4.5㎞ 확장과 4㎞ 신설 구간에 왕복 8~14차선의 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다. 3개층의 교차로 2개소, 2개층의 교차로 1개소를 설치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다.

이링 도로 공사는 공사 구간이 8.5㎞로 짧지만 다층 입체교차로 3개소가 포함돼 있다. 지하 1층, 지상, 교량 등을 통해 총 3개층에 이르는 입체교차로를 설치해야 해 입찰 심사 과정에서 기술력과 공사수행능력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1조원 규모의 뉴 오비탈 고속도로 공사에서 대우건설의 공사 구간만 유일하게 공정률을 준수하고 있어 발주처에서 대우건설의 공사 수행능력에 높은 평가를 준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를 대비해 도로와 철도 등 각종 인프라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도하 공항·월드컵 경기장 인근 이링 도로는 도하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으로, 이번 공사의 빠른 진행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월드컵 개최에 대비한 후속 인프라 공사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평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도로·교량 등 인프라 공사 수주로 해외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노력해 왔다"며 "하반기에도 양질의 수익성 높은 해외 사업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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