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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스턴조선, 최대 100억불 연안초계함 수주

  • 송고 2016.09.19 06:00 | 수정 2016.09.19 06:34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미국해안경비대(USCG)의 연안초계함(OPC) 전경.ⓒUSNI News

미국해안경비대(USCG)의 연안초계함(OPC) 전경.ⓒUSNI News

미국 이스턴조선(Eastern Shipbuilding Group)이 자국 해안경비대(USCG, United States Coast Guard)로부터 최대 100억 달러에 달하는 연안초계함(OPC, Offshore Patrol Cutter)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이스턴조선은 해안경비대와 연안초계함 9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척당 선박가격은 4억2100만 달러이며 오는 2021년 첫 호선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안경비대는 이번 발주 외에 최대 16척에 달하는 동형선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선박이 모두 발주될 경우 총 계약금액은 105억 달러에 달한다.

이스턴조선은 지난해 제너럴다이나믹스(General Dynamics Corp), 볼링거조선소(Bollinger Shipyard)와 함께 이번 수주전에 참여했으며 경쟁자들을 제치고 수주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현지 업계에서는 제너럴다이나믹스의 경우 미국 해군에 핵잠수함 및 구축함을 인도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어 이스턴조선의 이번 수주가 주목받고 있다.

15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이스턴조선은 그동안 해양지원선(OSV, Offshore Supply Vessel) 위주로 수주 및 건조작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글로벌 저유가 기조로 인해 해양플랜트 시장이 침체되며 이스턴조선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스턴조선은 1억1000만 달러를 들여 연안초계함 디자인을 확보하며 이번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또한 이번 수주협상 시작과 함께 용접공, 전기기사 등 약 40명의 숙련공을 확보하며 연안초계함 건조를 위한 충분한 인력과 기술력을 확보했음을 강조해왔다.

미국 플로리다주 베이카운티(Bay County)에 위치한 이스턴조선은 최대 25척에 달하는 연안초계함 건조를 위해 1000여명의 인력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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