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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0월 스테인리스 가격 산업별 차등 인상…2개월 연속

  • 송고 2016.10.04 15:10 | 수정 2016.10.05 14:53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수출 가격, t당 70~110달러 올려…원료 가격 상승 반영

수입재 유입 따른 고강도 타겟마케팅 실시로 내수 유지

STS.ⓒ포스코

STS.ⓒ포스코

포스코가 10월 스테인리스(STS) 제품 출하가격을 기존에 가격 인상이 적용되지 않았던 산업군을 대상으로 추가 인상한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스테인리스 내수 출하가격을 산업별로 차등 인상하기로 했다. 시장안정화 차원에서 산업별 여건을 감안한데 따른 것이다. 다만 수출용은 t당 70~110달러 올린다.

포스코가 스테인리스 가격을 인상한 데에는 원료가격의 상승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니켈 가격은 지난 9월초 대비 t당 1000달러 상승해 1만700달러대까지 올라갔다.

앞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니켈 광산을 중심으로 20개의 광산을 추가로 폐쇄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스테인리스의 원료이자 벤치마크 가격인 니켈의 수급량이 부족할 것으로 우려돼 향후 제품의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예고된다.

페로크롬 역시 지난 9월 26일 타결된 4분기 벤치마크(BM) 가격이 중국의 크롬가격 급등으로 전분기 대비 11.3~12.2% 상승됐다.

뿐만 아니라 철광석, 유가, 석탄 등과 연관된 에너지 비용의 상승도 스테인리스 제조업체들의 원가부담을 심화시킬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본 밀들의 경우 11월적에 대한 오퍼가격을 t당 50~100달러 인상했으며 유럽밀은 11월 합금서차지(Alloy Surcharge)를 대폭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또 중국의 내수 스테인리스가격 역시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스코는 이러한 원가 인상분을 적시에 반영하지 못할 경우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수출 신규 성약분에 대해서는 t당 70~110달러 인상 계약한 것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수입재 유입이 늘고 있는 현 추세를 감안해 수입 제품이 집중적으로 유입되는 특정산업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타겟마케팅을 펼치는 등 수입 증가를 차단할 실행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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