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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롯데백화점에 '스마트 쇼퍼' 상용화…"카트 없이 쇼핑 가능"

  • 송고 2016.10.04 15:25 | 수정 2016.10.04 15:25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SK텔레콤이 지난달 27일 롯데백화점 분당점에 카트 없는 쇼핑이 가능한 ‘스마트쇼퍼’ 솔루션을 상용화했다고 4일 밝혔다.

식품매장에 적용된 ‘스마트쇼퍼’ 솔루션을 통해, 고객은 16cm 막대 형태의 쇼핑 전용 바코드 스캐너로 식품매장의 어느 상품이든 바코드를 스캔 한 후 결제전용 키오스크(KIOSK)에서 결제하면 원하는 날짜 원하는 장소로 구매 상품이 배송된다.

상품을 직접 보고 선택하면서도 직접 상품을 가져가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구매의 장점을 결합한 최적의 O2O 서비스다.

특히 유모차를 가진 영유아 부모, 퇴근 후 쇼핑하는 오피스 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 등 쇼핑에 어려움을 겪었던 다양한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백화점은 식품 매장 내 모든 상품을 진열, 판매하는 전통 방식을 탈피하고 소량의 재고만을 비치하거나 상품을 모니터로 보여주는 오더뷰어(Order Viewer)를 가상 매대화해 매장의 공간 활용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스캐너에는 이벤트 상품 근처에서 음성이나 진동으로 이벤트 내용을 안내하는 기능도 내장하고 있어 고객 이벤트를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 고객은 사전에 롯데멤버스 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며, 식품 매장 입구에 설치된 스캐너 진열대(Rental Machine)에서 회원카드 인식 후 스캐너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 미래형 스마트 백화점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스마트 쇼퍼, 스마트 테이블, 스마트 라커를 전체 백화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종이류 홍보물 등을 디지털화하는 스마트 POP, 온오프라인에서 구매하거나 찜한 고객별 상품을 가상으로 보관하고 확인하는 스마트 클로짓(Closet), 영상기반 내방 고객 분석 시스템 T-View 등을 추가해 스마트 백화점의 미래 모습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SK텔레콤 김영주 엔터프라이즈 비즈 본부장은 “앞으로의 백화점은 단순한 쇼핑공간이 아니라 고객들이 머무르면서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ICT 기술을 선도하는 SK텔레콤의 다양한 솔루션을 롯데백화점에 적용하여 새로운 쇼핑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고객 서비스 가치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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