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항만별 비상수송대책 점검.시행 등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일 0시부터 돌입 할 예정인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윤학배 해수부 차관 주재로 6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방해양수산청, 항만공사, 한국항만물류협회, 한국선주협회 등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기관별 대응사항을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관련 매뉴얼에 따라 이미 수입화물 및 장기적체 화물의 조기 반출 독려, 외부 임시장치장 확보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6일 회의에서는 항만 야드 트랙터의 도로운송 허용, 군 컨테이너 차량 수요 파악, 연안해운 수송방안 검토 등 대체운송수단 확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될 경우 해수부 차관을 본부장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가 24시간 가동되고, 각 지방청별로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집단운송거부 돌입 시에는 관계부처, 터미널 운영사, 운송사간 협력 체제를 긴밀히 운영하여 우리 항만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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