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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2016] 임종룡 "성과연봉제 합의 논의, 노조가 거부해"

  • 송고 2016.10.06 11:41 | 수정 2016.10.06 11:50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웰스파고 사례, 잘못된 경영전략 문제…"투명한 평가모델 필요"

보수환수제도 개선할 것…"현기환 차기 기업은행장 내정설, 들은 바 없어"

6일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정찬우 전 금융위 부위원장(사진 오른쪽)이 국감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조현의 기자

6일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정찬우 전 금융위 부위원장(사진 오른쪽)이 국감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조현의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성과와 역량에 따라 인사와 연봉을 결정하는 '성과연봉제'에 대해 노조가 합의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금융노조와 합의가 우선돼야 하는게 아니냐는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는 점에서는 그동안 여러차례 논의를 요청지만 노조가 거부했다"고 답변했다.

정치권이 합의를 중재하는 점에 대해선 "이런 상황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성과를 올리기 위해 고객 허가 없이 예금계좌 150만개 개설한 웰스파고 사례를 들며 성과주의 폐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엔 "경영자의 잘못된 경영전략이지 성과중심제 때문에 일어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임 위원장은 또 "이를 피하려면 합리적이고 투명한 평가 모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형에 대한 논의 자체를 하자면 발전이 없다"며 "노사간 논의과정이 필요하고, 폐해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투명한 성과주의 도입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과도한 성과주의가 가지는 폐해를 고려해 절차와 결과를 천천히 따져야 하는게 아니냐는 정재호 더불어민주당의원의 질의엔 "성과주의는 시급히 해야 하는 문제"라고 역설했다.

임 위원장은 다만 임원들의 낙하산과 책임이 더 큰 문제라는 점에 관해선 "동의한다"며 "보수환수제도를 하개선할 생각이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차기 중소기업은행장으로 거론되는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선 "전혀 정해진 바가 없고 근거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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