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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시행에 '더치페이' 확산...SSG페이 '더치페이' 되네

  • 송고 2016.10.07 08:16 | 수정 2016.10.07 08:16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응답자 절반이 '더치페이' 확산 전망...관련 앱 관심 집중

SSG페이, 더치페이 기능에 자동 계산·알림 메시지 전송도

ⓒ신세계

ⓒ신세계

# 직장인 A씨는 평소 친분이 있는 지인 2명과 복합쇼핑몰 내 음식점에서 5만8000원어치 식사 후 결제에 앞서 더치페이를 하기로 결정했다. 김영란법 시행으로 확산되고 있는 더치페이 문화에 동참하기로 한 것. 그러나 간단하게만 생각했던 더치페이에 10분을 소비한 A씨. 평소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 각자 카드로 계산을 하려고 했으나 음식점의 아르바이트생이 1인당 내야 하는 금액을 제대로 계산하지 못했고, 결국 기다림을 참지 못한 A씨는 더치페이를 포기하고 5만8000원을 직접 결제했다.

# A씨의 바로 옆 좌석에서 고등학교 동창 3명과 식사를 마친 직장인 B씨는 더치페이를 하려다 시간만 낭비한 A씨와 달리 2분만에 계산은 물론 더치페이까지 모두 완료했다. B씨의 비결은 평소 자주 사용하던 간편결제 서비스. 국내 대표 유통기업이 선보인 이 간편결제 서비스는 더치페이 기능을 제공, 결제 금액과 인원수를 입력하면 1인당 내야 하는 금액을 자동으로 계산한 뒤, 더치페이 참여자들에게 안내 메시지도 보낼 수 있어 쉽고 간편한 더치페이가 가능하다.

지난 28일부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 이른바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비용을 각자 부담하는 '더치페이'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더치페이' 문화 확산 여부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7%가 '더치페이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고 답했고, 김영란법을 '준수할 자신이 있다'는 응답은 67.2%로 '준수할 자신이 없다'는 응답(17.5%)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더치페이 문화의 확산으로 인해 더치페이를 위한 관련업계의 움직임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관련 모바일 앱이 등장하는가 하면, 금융권에서는 기존의 인터넷뱅킹 앱에 더치페이 기능을 추가하는 추세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유통페이인 SSG페이도 '더치페이'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SSG페이의 더치페이 기능은 총 금액과 참여자를 입력하면 더치페이 된 금액이 자동으로 계산되고, 참여자의 SSG페이 앱을 통해 알림 메시지도 전송된다. 또 알림 메시지를 받은 뒤 요청에 수락만 하면 SSG페이의 선불 결제 수단인 SSG머니로 즉시 더치페이 금액을 보낼 수 있어 보다 편리한 더치페이가 가능하다.

특히 무통장 입금, 신용카드 충전 또는 신세계상품권, 카드∙멤버십 포인트 전환 등을 통해 미리 충전해 둔 SSG머니로 더치페이 금액을 지급할 수도 있어 더치페이를 위한 현금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부담감도 해소된다. SSG페이의 더치페이 기능은 SSG페이 앱의 더치페이 요청하기 메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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