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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종 첫 원샷법 신청 1호 기업 탄생…사업재편 급물살 타나

  • 송고 2016.10.11 13:34 | 수정 2016.10.11 13:57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철강 외 조선기자재·섬유·태양전지 기업도 신청.."연내 최대 15곳 승인 기대"


[세종=서병곤 기자] 지난달 30일 정부의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발표된 이후 철강업계 처음으로 원샷법(기업활력 제고 법) 신청 기업이 나왔다.

원샷법은 과잉업종에 속한 기업들이 선제적인 사업재편에 나설 수 있도록 인수합병 절차 간소화, 세제 감면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8일 1차 원샷법 승인 기업 발표 이후 11일까지 철강, 조선기자재, 섬유, 태양전지 등 4개 업종에 속한 4개 기업이 사업재편계획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1차에서는 한화케미칼, 유니드, 동양물산기업 등 3개 기업이 사업재편계획을 승인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신청에는 강관업체가 사업재편 계획을 신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최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 이후 사업재편계획을 신청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심사과정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는 이상 철강업종의 원샷법 승인 1호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는 강관의 경우 경쟁력 보유 업체를 중심으로 한 설비 통폐합과 고부가 제품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부는 오는 18일 제3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번에 추가로 사업재편계획을 신청한 이들 기업을 심의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철강.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이 발표되면서 사업재편에 대한 해당 업종 기업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실제 2~3개 기업들이 10월~11월 중 신청 의사를 밝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외에도 건설기자재, 섬유(의류), 전자부품, 제약 업종 등의 기업들도 신청 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들 기업까지 나서면 연내 10~15건의 사업재편계획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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