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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루즈선 투자 129억불 “사상 최대 기록 경신”

  • 송고 2016.10.21 16:40 | 수정 2016.10.21 17:20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전체 투자규모 261억불…벌크선·유조선 투자 30억불 밑돌아

3분기 발주량 86척 “이마바리조선이 전체 수주량 69% 차지”

STX프랑스가 건조한 크루즈선 전경.ⓒSTX

STX프랑스가 건조한 크루즈선 전경.ⓒSTX

올 들어 3분기까지 크루즈선 발주에 투자된 자금이 129억달러를 기록하며 3분기 만에 연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선박투자는 총 261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벌크선과 유조선은 각각 30억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며 극심한 부진을 이어갔다.

21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올 1~3분기 글로벌 선박투자금액은 261억달러로 나타났다.

선종별로는 크루즈선 발주에 129억달러(26척)가 투자되며 이전 사상 최대였던 2014년(121억달러) 기록을 넘어섰다.

크루즈선 시장은 지난달에도 디즈니크루즈(Disney Cruise Lines)가 메이어베르프트(Meyer Werft)에 2척, 니사(Nisa Navegacion S.A.)가 아세나브(ASENAV)에 1척을 발주하는 등 17억달러가 투자됐다.

반면 지난해 260억달러(529척)가 투자됐던 유조선 시장은 29억달러(81척)에 그쳤으며 벌크선 시장도 93억달러(354척)에서 27억달러(37척)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컨테이너선 투자는 193억달러(243척)에서 19억달러(63척)로 감소했다.

컨테이너선 시장은 지난해 8000TEU급 이상 대형선이 120척 발주되며 시장을 이끌었으나 올해는 5척 발주에 그치면서 투자금액도 크게 줄어들었다.

가스선 시장은 LNG선이 12억달러(6척), LPG선이 4억달러(5척)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말 가스로그(GasLog)로부터 LNG선 2척을 수주하며 올해 첫 수주이자 지난해 10월 이후 11개월 만의 수주에 성공했다.

인도 가일(Gail)이 추진하는 최대 11척의 LNG선 발주에도 단독으로 참여한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선사들의 용선입찰이 결정될 경우 6척에 대한 확정발주가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가일 측이 발주하는 선박 중 3척에 대한 자국건조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계약시기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1~3분기 글로벌 발주량은 321척(2290만DWT)으로 1629척(6850만DWT)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척수 기준 80.3%, DWT 기준 66.6% 감소했다.

올 3분기 발주량은 86척(520만DWT)으로 집계됐는데 벌크선 발주는 핸디사이즈 선박 2척에 그친 반면 유조선 시장은 VLCC(초대형원유운반선)가 11척 발주되며 올해 누적발주량이 14척으로 급증했다.

이마바리조선은 3분기에만 총 29척(360만DWT)의 유조선을 수주하는데 성공하며 DWT 기준 글로벌 발주량의 69%를 점유하는 저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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