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실적 영향
OCI가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실적에 힘입어 3분기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OCI는 26일 3분기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355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적자 10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4% 감소, 영업흑자 전환, 당기적자 전환한 것이다.
누적 실적은 매출액 2조889억원, 영업이익 1231억원, 당기순익 26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7.7% 증가, 영업흑자 전환, 당기순익은 605% 증가했다.
당기순적자는 자산손상차손 인식 영향 때문이다. 해당 일회성요인은 MSE 자산손상 1076억원, MSE 구조조정비용 22억원, OCIE 자산손상 45억원 등 총 1209억원이 발생했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기초화학은 원화강세와 폴리실리콘 판매 감소로 매출액 3200억원, 영업손실 10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폴리실리콘 수요 및 가격의 점진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는 원화 강세 및 석탄화학 제품의 물량이 감소했지만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정상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해 매출액 196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는 정기 보수 및 중국 카본 사업 초기 가동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너지솔루션은 중국 태양광발전 가동 및 미국 태양광 발전소 관련 시스템 판매 진행으로 매출액 48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는 OCI SE의 정상가동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성이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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