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5km 완주시 기부금 적립 '기부러닝' 개최

송고 2016.10.31 10:08 | 수정 2016.10.31 10:08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지난 29일 열린 흥국생명 '청춘만세 기부러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흥국생명

흥국생명이 5km 완주시 1인당 1만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기부러닝' 행사를 실시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흥국생명 '청춘만세 기부러닝' 마라톤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마라톤을 주제로 한 이번 '기부러닝' 행사에는 고객 50명이 참가했다. 참가 신청인원이 500명이 넘는 등 마라톤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이 나타났다.

또 이번 행사 참가자들이 5Km 코스 완주시 1인당 1만원씩 기부금이 적립돼 '아름다운재단'의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과 애정을 갖는 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한다는 게 행사의 취지였다.

바쁜 일상에 지친 청춘들에게 건강한 '러닝'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코오롱스포츠단'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적인 마라토너로 평가받는 코오롱 마라톤팀의 '지영준 코치'가 함께했다.

그는 러닝의 기초를 강의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동반 러닝을 함께 하는 등 알찬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이 강사로 참여한 지영준 코치에게 '건강하게 오래 뛸 수 있는 방법', '좋은 러닝을 위한 호흡법', '러닝 전후에 도움이 되는 운동' 등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등 현장의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흥국생명 '청춘만세 프로젝트'는 힘들어하는 청춘 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는데 참가자들의 호응이 이 정도로 뜨거울지는 몰랐다"라며 "앞으로도 2030세대와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30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그들의 삶을 응원하고자 지난 6월에 열렸던 '청춘만세 시즌1'에 이어 개최됐으며, 시즌1의 주제는 '자연과 함께하는 사진촬영의 즐거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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