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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친환경경영 글로벌 최우수 기업 선정
- 송고 2016.10.31 18:09 | 수정 2016.10.31 18:09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7년 연속 통신부문 '탄소경영 분야 아너스' 선정
KT는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환경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최우수 기업으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CDP는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와 더불어 세계에서 공신력 있는 환경경영 지수다. CDP 평가 결과는 매년 보고서로 발간돼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도 활용된다.
올해 CDP 한국위원회는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0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업종별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KT는 2016년 CDP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부문 등 전 영역에서 최고점을 획득해 4단계 평가 레벨 중 최상위 단계인 리더십 A(Leadership A) 등급을 받았다.
그 결과 7년 연속 통신 분야 리더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되고 국내 최상위 5개 기업만 들어갈 수 있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4년 연속으로 편입되는 성과를 얻었다.
윤종진 KT 홍보실 전무는 "올해 CDP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것은 현재 KT의 친환경경영이 글로벌 최고 수준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 KT는 국내를 넘어 더 나아가 국제 환경 이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에너지 고효율 장비 도입, 외기 도입을 통한 통신장비 냉방 최적화 등 네트워크 장비의 저전력화를 실행하고 있으며 고효율 조명 교체를 통한 건물 에너지 절감 등 사내 에너지 절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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