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지역·포지션별 출전 선수 5인 투표 가능
라이엇게임즈는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의 출전 선수 선발 투표가 시작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최고 실력의 팀들이 경쟁하는 다른 대회와 달리 전세계의 인기 선수들이 독특한 게임 모드에서 흥미 위주의 대결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올스타전 출전 선수는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며 별도로 준비된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올스타 후보 선수로는 정규리그 서머 시즌 경기 중 20% 이상을 출전했거나 10월 롤드컵 경기 중 20% 이상을 출전한 선수들이다.
같은 팀에서는 2명의 선수까지만 선발될 수 있으며 한 팀에서 2명이 초과될 경우 이 중 득표수가 많은 선수 2명이 우선적으로 선발된다.
투표 참여를 원할 경우 사이트 접속 후 LoL 계정당 한 번씩, 포지션별로 각 1명씩 총 5명의 선수에 투표하면 된다. 특정 선수가 자신이 속한 지역이 아닌 타 지역에서 받은 표는 20%만 득표수에 반영되며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지역 올스타팀은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올스타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오는 8일 오후 3시 59분까지 진행될 올스타전 선수 투표에 참여한 플레이어들에게는 특별히 제작한 소환사 아이콘이 주어진다.
권정현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2016년 e스포츠 축제의 마지막인 올스타전이 다가오고 있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올스타전과 선수 투표에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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