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일본 최대 오픈마켓 주방가전 데일리 랭킹 1위

송고 2016.11.07 17:29 | 수정 2016.11.07 17:29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올해 6월 20일 종합 1위, 2014년 연간 주방가전 1위 및 가전 전체 8위 기록

지난 6월 20일 라쿠텐 종합 판매 1위를 기록한 '자이글 웰빙'.ⓒ자이글

자이글이 일본에서 사업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자이글은 자사 웰빙 그릴이 일본 최대 오픈마켓인 라쿠텐에서 주방가전 부문 3일자 데일리 랭킹 1위와 4일자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4일 핫플레이트(그릴) 부문에서는 1위 자이글 플러스, 2위 자이글 웰빙, 7위 자이글 핸썸이 각각 랭킹됐으며, 실시간 순위에서는 일본 전략 모델인 자이글 미니가 1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 전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자이글 웰빙은 지난 6월 20일 라쿠텐의 전체 품목 중 종합 랭킹 1위를 기록했으며 2014년에는 연간 주방가전 1위와 전체 가전 8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자이글은 2011년 일본에 진출한 이래 5년간 누적 매출 30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현지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일본 내 자체 홈쇼핑 채널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보유한 TUF와 약 24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소비자들의 만족도와 선호도도 높다. 2200개가 넘는 리뷰 중 별5개 만점을 준 리뷰가 1000여건, 별 4개 이상은 850건이상이며, "불고기, 꼬치, 생선부터 고구마, 호박, 스테이크, 오징어 등도 냄새나 연기가 없이 잘 구워진다", "기름 튐과 연기가 나지 않아 주방과 바닥이 쾌적하다", "상품 도착 후 매일 사용한다. 빠르게 익는다. 정말 사서 좋았다" 등의 호평이 달렸다.

라쿠텐은 약 1억1040만명(2016년 6월말 기준) 이상의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일본 최대의 오픈마켓 사이트로 2011년에 연간 유통 총액이 1조엔을 돌파했으며, 2015년 기준으로는 약 2조6749억엔이 유통되고 있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이사는 "까다롭고 품질에 민감한 일본 소비자에게 인정 받은 신뢰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해 다시 한번 전체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글은 2012년 일본 최대 홈쇼핑 방송 SHOP CHANNEL사와 JAPANET TAKATA사에서 연속 매진과 매출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으며, 현재 온라인 사이트 외에도 일본 유명 가전전문매장 빅카메라(BIC CAMERA), 요도바시카메라(YODOBASHI CAMERA) 등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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