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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3Q 영업익 168억원…전년비 31.5%↑

  • 송고 2016.11.07 17:06 | 수정 2016.11.07 17:06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이수앱지스, 2분기 연속 흑자전환 성공

이수건설, 4400억원 규모 신규수주 확보

이수그룹 주력 계열사 이수화학이 주력제품인 알킬벤젠의 업황 호조에 힙입어 3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이수화학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047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0.15%, 영업이익은 31.5% 각각 증가했다. 이수화학은 주력 제품인 알킬벤젠 업황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이수화학의 건설사업부문 자회사인 이수건설은 지난 2012년 워크아웃 졸업 이후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수건설은 지난 해 6400억원의 최대 수주를 달성한데 이어 지난 10월 말 4400억원 이상의 신규수주를 확보, 내년에도 꾸준한 실적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또 바이오사업부문 이수앱지스 역시 창사이래 첫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한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올해부터 이수화학 및 연결회사가 정상화 되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본업에서 추가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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