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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힐러리에 기우나…세계적 도박 사이트 힐러리 '베팅'

  • 송고 2016.11.09 11:08 | 수정 2016.11.09 11:08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힐러리 당선에 3/10…트럼프 당선 21/10

여론 조사 힐러리 당선에 무게 실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좌),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우)ⓒ연합뉴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좌),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우)ⓒ연합뉴스

미국 대선 결과가 이날 발표되는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도박사이트의 베팅률은 물론 여론조사 결과까지 클린턴의 당선 확률을 높게 점치는 모습이다.

9일 세계적인 도박사이트(oddscheker.com)에 따르면 힐러리 후보가 당선될 확률은 3/10,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확률은 21/10으로 점쳐졌다.

이는 힐러리 당선을 맞춘 사람은 3/10(30%)의 배당률을, 트럼프 당선에 베팅한 사람은 21/10(약 200%)의 배당률을 가져간다는 의미다.

더 쉽게 말하자면 트럼프 당선에 베팅했을 때 더 큰 금액을 가져간다는 뜻으로 도박 사이트 참여자들은 힐러리 당선 가능서을 더 높게 보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여론조사 역시 힐러리 당선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보트캐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한국시간) 현재 클린터닝 경합주 전반에서 트럼프를 압도하고 있다.

히스패닉 유권자의 높은 조기투표 참가로 주목을 받았던 플로리다의 경우 클린턴은 490만여표를, 트럼프의 깜짝 승리가 예상됐던 뉴햄프셔에서도 클린턴은 31만여 표를 얻은 것으로 추정됐다.

클린턴 우세 지역으로 꼽혔던 네바다, 펜실베니아, 위스콘신 주에서도 예상대로 클린턴에게 표를 던진 유권자가 트럼프보다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외 금융시장은 최근 미 대선의 영향을 크게 받아왔다. 힐러리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 강세를 보이는가하면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확산되면 약세를 보였다. 실제 코스피 지수도 최근 2주새 2030선에서 1970선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폭이 심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지수는 미국 대선과 국내에서 벌어진 최순실 게이트 등 정치적 리스크로 변동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어느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를 것"이라며 "힐러리가 승리하면 안도감이 유입되나 강하지는 않을 것이고 트럼프가 승리하면 불확실성 등이 확대되겠으나 충격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원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여전히 클린턴 당선을 예상하는 시각이 우세(골드만 삭스 등)하나 양 후보 모두 고립주의를 표방하고 있어 대선 이후 글로벌 교역둔화 등의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플로리다주 추정치ⓒ보트캐스트

플로리다주 추정치ⓒ보트캐스트

뉴햄프셔주 추정치ⓒ보트캐스트

뉴햄프셔주 추정치ⓒ보트캐스트

펜실베니아주 추정치ⓒ보트캐스트

펜실베니아주 추정치ⓒ보트캐스트

네바다주 추정치ⓒ보트캐스트

네바다주 추정치ⓒ보트캐스트

위스콘신주 추정치ⓒ보트캐스트

위스콘신주 추정치ⓒ보트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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