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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맥킨지 "美 트럼프, 명확한 에너지정책 제시해야"

  • 송고 2016.11.11 17:29 | 수정 2016.11.11 17:29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미국 에너지 정책에 전환기 올 전망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미국 새 대통령에 '석유산업 부흥'을 외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미국 에너지정책에 전환기가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이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미국의 명확한 에너지 정책이 빨리 제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1일 외신 및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유럽언론들은 미국 45대 대통령에 트럼프가 당선됨으로써 미국에 있는 유럽 석유회사들에게 긍정적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는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를 언급하는 등 환경 규제보다는 화석연료유지, 셰일가스 개발, 경기 부양 측면을 강조해 왔다.

영국 BP는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향후 미국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스페인 렙솔(Repsol)은 알래스카 사업의 수월한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우드 그룹(Wood Group) 및 웨이어(Weir)와 같은 서비스 회사는 트럼프 당선으로 미국 내 프로젝트 참여 기회가 늘어나는 등 혜택을 볼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프랑스 일부 언론들은 토탈(Total)이나 테크닙(Technip)와 같은 미국 진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가 미국 석유개발 및 서비스기업에 유리한 정책을 펼칠 경우, 상대적으로 해외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대선 결과로 미국 에너지 정책에 전환기가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컨설팅업체 우드맥킨지(WoodMackenzie)는 시장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명확한 에너지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드맥킨지 측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경제에서 에너지 부문의 중요성을 감안해 볼 때, 차기 미국 정부는 곧 구체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정책을 제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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