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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외국인 채권자금 이탈 심화...韓-美 금리역전 등 위험성 높아

  • 송고 2016.11.13 15:06 | 수정 2016.11.14 18:18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금융硏, 외인 채권투자 지난해 7월~9월 3개월간 10조 1000억원 급감

美 금리인상 여파로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한미 기준금리 역전될 수도

2018년부터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르게 이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임형준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3일 '외국인 채권투자자금 전망과 투자자금이 국내 금리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의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하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한국과 미국의 3년 만기 국채의 금리차는 올해 9월 말 0.37%포인트까지 축소됐다고 밝혔다.

만기가 7∼30년 국채의 경우 미국 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지는 역전현상도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의 채권투자 규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10조1000억원 줄었다.

보고서는 "미국의 금리 정상화로 우리나라의 금리·환율의 상승 위험이 부각하면 평가손실을 우려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제적인 채권 매도로 자금 유출이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이 보유한 채권을 대량으로 팔기보다는 만기가 도래한 채권을 재투자하지 않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2018년 이후에는 미국 기준금리가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보다 높아질 수 있어 외국인의 자금 유출이 본격화하고 시장금리의 상승 위험이 본격적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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