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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3Q 영업손실 5억8400만원…적자 지속
- 송고 2016.11.14 15:16 | 수정 2016.11.14 15:17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매출액 79억2400만원·당기순손실 22억8900만원 기록
한빛소프트는 올 3분기 매출액 79억2400만원, 영업손실 5억8400만원, 당기순손실 22억89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고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한빛소프트가 올해 3분기 실적이 개선된 주 요인은 장수게임 오디션 퍼블리싱에 힘입은 결과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자사 게임포털 한빛온을 통해 오디션 퍼블리싱을 새롭게 시작했으며 서비스 안정화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넷이즈를 통해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오디션 모바일이 실적 개선에 일부 기여했다. 실제로 오디션 모바일은 지난 10월 중국 iOS 게임 매출 순위 30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 모바일로 중국뿐 아니라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의 모바일 게임 시장을 공략해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우리의 대표 IP인 오디션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다시 한 번 캐시카우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며 최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오디션 모바일이 4분기 실적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달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하가네 오케스트라도 선전하고 있어 수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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