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사진 이해 넓힐 수 있는 기회 될 것"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사)한국패션사진작가협회와 함께 패션사진전과 패션사진 포럼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캐논과 한국패션사진작가협회는 최근 1년간 발표된 패션사진 작품들을 돌아보고 한국 패션사진 발전에 기여한 아티스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말 패션사진전과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최신 패션사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패션사진 관련 종사자 및 관련 직종 종사 희망자들이 모여 교류하는 패션계 대표 행사다.
홍장현, 이건호 등 한국패션사진작가협회 소속 포토그래퍼 33명의 작품 중 82점을 엄선한 패션사진 전시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압구정 캐논플렉스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패션사진 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작가별 작품관을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어 매년 패션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는 전시다.
특히 그간 잡지나 온라인을 통해 작은 크기로만 봤던 화보를 이번 전시에서는 캐논의 PRO-520으로 인화한 24인치 규격으로 감상할 수 있어 더 풍부해진 색과 입체감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생생한 패션 화보 촬영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패션사진 포럼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열린다.
활발하게 활동 중인 패션사진작가 두 명이 참석해 조명, 촬영 기법 등 패션사진 촬영 노하우와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향후 패션사진작가를 꿈꾸는 이들이 현역 패션 잡지 에디터와 패션사진작가에게 포트폴리오를 컨설팅 받고, 최우수작으로 뽑힌 1인은 매거진 'Bazaar Korea(바자 코리아)'에 작품을 공개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박혜수 바자 코리아 편집장과 류형원 패션사진작가가 참석하며, 오는 24일까지 한국패션사진작가협회로 사전 신청한 예비 사진작가 중 10명에게 포트폴리오 컨설팅의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8일 압구정 캐논 플렉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패션사진가의 밤' 행사에서는 일 년간 함께 작업하고 고생한 아티스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올해의 아티스트' 시상식을 개최한다.
포토제닉 연예인, 남녀 모델(기성 및 신인)부터 패션디자이너까지 총 12개 부문에서 시상하며, 수상자는 업계 관계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고영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차장은 "이번 패션사진전과 패션사진 포럼은 대한민국 패션사진 업계를 이끌고 있는 대표 사진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이자, 전시 기간 중 열리는 포럼을 통해 패션사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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