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2
23.3℃
코스피 2,570.70 34.22(-1.31%)
코스닥 738.34 21.61(-2.84%)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2,651,000 716,000(-0.77%)
ETH 3,628,000 75,000(-2.03%)
XRP 737.7 23.7(-3.11%)
BCH 497,000 8,700(-1.72%)
EOS 669 12(-1.7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미러리스, 지고는 못살아" 소니, A6500 공개

  • 송고 2016.11.21 16:24 | 수정 2016.11.21 16:24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모리모토 오사무 대표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판도 바꿔왔다…앞으로도 혁신 계속"

소니 APS-C 타입 미러리스 A6500.ⓒ소니코리아

소니 APS-C 타입 미러리스 A6500.ⓒ소니코리아

미러리스 카메라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소니와 캐논의 대결에 불꽃이 튄다. 캐논이 첫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로 치고 들어오자 소니가 'A6500'로 맞불을 놓은 모양새다.

소니코리아는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자사 렌즈교환식 카메라 브랜드인 '알파(Alpha)' 론칭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APS-C 타입 미러리스 A6500과 A마운트 풀프레임 A99 II의 출시를 알렸다.

이 중 A6500의 출시는 전작인 A6300이 올 3월 2일에 출시된 데 이어 8개월만에 선보이는 후속 기종이다. A6300의 전작인 A6000이 2014년 출시된 점에 비춰보면 신모델 출시 주기가 매우 짧아진 셈.

A6500은 전작인 A6300이 극찬받은 AF 및 연속촬영 성능에 더해 터치 스크린 방식의 AF 초점 조절 기능과 5축 손떨림 방지 기능까지 더해 최강급 성능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전례없는 빠른 주기로 APS-C 미러리스 카메라 라인업에서 한 해에 두 개의 신제품을 발표한 것인만큼 나올 수 있는 '옆그레이드'라는 비판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지난 2006년 알파 브랜드를 처음 선보인 이래, 소니는 혁신적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해 왔으며 이를 통해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의 판도를 바꾸어 왔다"며 "소니 알파는 지난 10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혁신과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05초 터치 AF와 5축 손떨림 보정 플래그십 APS-C 미러리스 카메라 A6500

플래그십 APS-C 타입 미러리스 카메라 A6500은 집광 효율을 높인 2420만 화소 엑스모어(Exmor) APS-C CMOS 센서와 BIONZ X 이미지 프로세서, 새롭게 개발된 프론트-엔드 LSI 칩이 함께 작용해 동체 추적 AF 모드에서 초당 11연사로 최대 307장까지 끊김 없는 촬영이 가능하다. 감도 범위는 ISO100-51200까지다.

고속 위상차 검출 AF와 콘트라스트 AF를 결합한 고속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을 채택해 0.05초의 AF 속도와 425개의 위상차 AF 포인트와 고밀도 동체 추적 AF 기술을 통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할 때에도 정확한 초점의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SSM 혹은 SAM을 지원하는 A마운트 렌즈의 경우 LA-EA3 어댑터와 함께 사용하면 A6500의 425개의 위상차 AF 포인트로 초점 추적이 가능하고 무소음 촬영, AF-C 모드에서의 Eye AF, 확대 모드에서의 AF, 확장 플렉서블 스팟 AF 등을 모두 구현할 수 있다.

APS-C 타입 카메라 최초로 광학식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이 바디에 내장돼 최대 5스텝의 셔터 스피드 보정 효과를 제공하며, 반셔터를 누른 상태에서 뷰파인더 혹은 LCD 화면을 통해 흔들림 보정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터치 AF 기능이 새롭게 탑재돼 스크린을 터치하면 손쉽게 초점을 이동할 수 있고 뷰파인더 촬영 시에 터치 & 드래그 기술을 지원해 피사체를 파인더로 보면서 손가락으로 드래그만 하면 초점 포인트 이동이 가능하다.

픽셀비닝을 미적용한 풀 픽셀 리드 아웃을 통해 슈퍼 35mm 포맷으로 2000만 화소의 2.4배 오버 샘플링을 통한 뛰어난 해상력의 4K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XAVC-S 포맷으로 최대 100Mbps의 4K 및 50Mbps의 풀HD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으며 새롭게 추가된 슬로우모션과 퀵모션 기능을 통해 1fps에서 100fps까지 8단계의 프레임 레이트를 조절할 수 있다. 보다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위한 S-Log3와 넓은 색영역을 위한 S-Gamut3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A6500은 고대비 고해상도의 240만 화소 XGA OLED 트루파인더(Tru-Finder)를 지원하며 마그네슘 합금 바디와 더욱 견고한 렌즈 마운트, 단단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A6500 예약판매 및 정식 출시는 12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며 가격은 169만8000원이다.

소니코리아 모델 정우성이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알파' 플래그십 카메라 신제품 A99 II 및 A6500 출시행사에 참가, A6500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 모델 정우성이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알파' 플래그십 카메라 신제품 A99 II 및 A6500 출시행사에 참가, A6500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소니코리아

◆4240만 화소 초고속 12연사, 5축 손떨림 보정 A마운트 풀프레임 A99 II

이와 함께 선보인 A99 II는 반투명 미러를 통해 DSLR 및 미러리스 카메라의 장점을 모두 가져온 전략 제품이다. DSLR 성능에 비디오 카메라급의 동영상 촬영 성능을 지원해 전문가부터 일반 소비자까지 고성능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킨다.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모델인 A7RII와 동일한 이면조사형 424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 R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A99 II에 적용된 이면조사형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는 포토 다이오드를 상단으로 배치해 집광률(集光率)을 극대화했고 구리 소재의 배선 사용 등을 통해 정보 처리 성능과 해상력을 향상시켰다. 광학식 로우패스 필터(Optical Low-pass Filter)를 제거해 자연스러운 디테일과 질감을 표현한다.

또 갭리스 온칩 기술을 통해 주변부 광량 및 해상력의 저하를 최소화하고 센서 표면의 빛 반사를 방지하는 AR 코팅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ISO100-25,600의 광범위한 감도 범위에서 탁월한 저노이즈를 실현하고 사진 촬영 시 ISO50-102,400까지 확장 감도를 지원한다.

A99 II의 BIONZ X 이미지 프로세서는 디테일 재현 기술, 회절 감소 기술, 영역별 노이즈 감소 기술을 갖췄으며 새롭게 탑재된 프론트-엔드 LSI 칩과의 조화를 통해 4240만 화소의 고해상도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데이터 처리 속도를 증가시킨다. 향상된 프로세스 속도로 기존 제품 대비 메모리 버퍼를 최소화했다.

프론트-엔드 LSI 칩과 새롭게 설계된 셔터 유닛까지 함께 작용해 AF/AE 추적 상태에서 4240만 화소를 모두 사용해 초당 12매의 고속 연속 촬영을 가능케 한다.

센서 면에 위치한 399개의 위상차 AF 포인트 및 79개의 전용 위상차 AF 포인트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위상차 검출 AF시스템은 초고속 AF를 지원한다.

전용 위상차 검출 AF센서의 중앙 측거점을 이용해 EV-4의 어두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정확한 AF를 유지할 수 있으며 AF-S와 AF-C 모드에 더해 새롭게 지원되는 밸런스 모드를 사용할 경우 포커스와 셔터 우선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자동으로 유지하며 촬영할 수 있다.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할 때 정확한 초점을 잡게 해주는 확장 플렉서블 스팟, 인물 사진 촬영 시 피사체의 눈동자에 포커스를 맞춰주는 Eye AF 기능 등도 지원한다.

A99 II는 A마운트 카메라를 위해 개발된 최신 풀프레임 바디 내장형 광학식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이 적용돼 망원과 접사 야경 등과 같은 흔들림이 발생하기 쉬운 사진부터 동영상까지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고정밀 자이로 센서를 탑재해 최대 4.5스텝 셔터 스피드 보정 효과를 제공한다.

픽셀비닝을 미적용한 풀 픽셀 리드 아웃을 통해 1500만 화소를 1.8배 오버 샘플링한 고해상도 4K(3840X2160)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XAVC-S 포맷으로 최대 100Mbps의 4K 및 50Mbps의 풀HD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으며 새롭게 추가된 슬로우모션과 퀵모션 기능을 통해 1fps에서 120fps까지 8단계의 프레임 레이트를 조절할 수 있다. 전문가를 위한 S-Gamut3와 S-Log3, 타임코드, 유저비트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마그네슘 합금 바디에 방진방적 설계가 더해진 A99 II는 설정이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0.78x 배율의 XGA OLED 트루파인더를 장착하고 있으며 3방향 틸트 LCD와 듀얼 메모리 슬롯, 멀티 컨트롤러, 직관적인 메뉴 구성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를 강화했다.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한정수량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구매 고객 모두에게 A99 II 전용 한정판 스트랩 세트, 95MB/S 속도를 지원하는 4K 촬영용 64GB SDXC 메모리 카드, 무상수리 서비스 1년 추가 연장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A99 II의 소니스토어 가격은 349만9000원이다.

소니 A마운트 풀프레임 A99 II.ⓒ소니코리아

소니 A마운트 풀프레임 A99 II.ⓒ소니코리아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70.70 34.22(-1.3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2 20:22

92,651,000

▼ 716,000 (0.77%)

빗썸

10.22 20:22

92,638,000

▼ 786,000 (0.84%)

코빗

10.22 20:22

92,675,000

▼ 813,000 (0.8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