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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쌍용차 '히트작' 통해 중동 공략…수출 확대 '박차'

  • 송고 2016.11.21 15:47 | 수정 2016.11.21 15:49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신형 말리부, 국내 생산 능력 키워…해당 지역 수출 물량 ↑

이란·이집트 노리는 티볼리 브랜드, 큰 폭 성장세 예상

신형 말리부(사진 왼쪽)와 티볼리 이미지. ⓒ각 사 제공

신형 말리부(사진 왼쪽)와 티볼리 이미지. ⓒ각 사 제공

한국지엠과 쌍용자동차가 주력 '히트작'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중동지역 수출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사는 4분기 이후 자동차 수요 회복이 점쳐지는 중동지역에서 향후 수출 물량 확대는 물론 해당 지역의 영업망 강화도 꾀한다는 구상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과 쌍용차는 각각 자사의 주력모델인 쉐보레 '신형 말리부'와 '티볼리 브랜드'를 통해 중동 지역 등 신흥국으로의 수출 강화에 나선다.

먼저 한국지엠의 경우 신형 말리부는 지난 8월부터 수출을 본격 시작, 8월에 900대 가량을 선적한 데 이어 9월과 10월 모두 1000대 이상을 선적했다.

주요 수출 지역은 중동지역이며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레바논, 카타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10여국이다.

이미 한국지엠은 최근 3년동안 해당 지역에 신형 말리부 이전 모델을 연간 1만2000대 이상 수출해왔다. 신형 말리부가 상품성 개선을 통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수출량이 더욱 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산된 말리부의 중동 수출 본격화가 앞으로의 실적에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 생산 능력을 키워 향후 해당 지역으로의 수출 물량을 늘리고 규모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형 말리부 이외에 쉐보레 스파크, 트랙스 등 제품의 수출량도 긍정적 판매 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수출 판로를 확대할 것"이라며 "주력 제품이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를 앞세워 이란, 이집트 등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쌍용차는 소형 SUV 열풍이 불고 있는 유럽 시장에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등 티볼리 브랜드를 차례로 투입해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란, 이집트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란의 경우 티볼리 브랜드의 진출에 힘입어 지난 10월까지 5486대를 수출해 전년 대비 600% 이상 증가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 첫 진출한 이집트 역시 10월까지 1639대를 수출해 전년 대비 400%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큰 폭의 성장세로 중동지역은 쌍용차 전체 수출물량의 17.3%를 차지하며 유럽(45.7%),중남미(21.1%)에 이은 제3 수출시장으로 부상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브랜드가 신흥시장에서도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 우수한 편의사양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유럽뿐 아니라 신흥시장에 대한 공략 강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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