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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건자재유통' 매출 1000억…"중소업체 판로개척 앞장"

  • 송고 2016.11.22 10:11 | 수정 2016.11.22 10:11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 발굴, 사업 경쟁력 강화 방침

유진기업 직원들이 공사현장을 방문해 납품하는 자재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유진기업]

유진기업 직원들이 공사현장을 방문해 납품하는 자재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유진기업]

유진기업이 우수한 품질의 중소기업 제품 발굴로 건자재 유통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올해 건자재 유통사업에서 약 1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22일 유진기업에 따르면 건자재 유통사업이 올해 약 1000억원의 매출액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이 사업에서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유진기업은 건자재 유통사업에 진출한 2013년 11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매년 꾸준히 매출 신장세를 올리고 있다. 지난 2014년 388억원, 지난 해 548억원을 기록했다.

그 바탕에는 우수한 품질의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올해에만 건자재를 공급받는 업체 147개 중 120여 곳을 중소기업으로 채웠다.

레미콘사업으로 검증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중소 건자재 업체 제품 사용을 꺼리는 건설업체의 중간역할을 해내며 건자재 유통사업의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진기업은 판로확대가 어려운 중소기업에게는 안정적인 판매처 역할을 하고 건설사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건자재를 일괄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공급처로 자리잡으며 상호 윈-윈하는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양주에 자리한 시멘트벽돌과 블록 생산업체인 재원기업의 이홍구 이사는 "유진기업을 통해 대형 건설사에 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영업과 원자재 공급 부분에서도 여러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소 협력사의 현금유동성 지원을 위해 대금지급 기일도 단축했다. 상대적으로 영세한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확보를 돕기 위해 납품대금 전액을 익월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홈 인테리어&리모델링 브랜드인 '홈데이'도 론칭했다. 중소기업 자재를 포함한 타일, 위생도기 등 총 95개 종류의 국내외 브랜드 제품을 취급 중이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40여년 동안 건설소재 산업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소제조업체와 건설업체 사이에서 신뢰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수한 품질을 갖춘 중소기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진기업 건자재 유통사업 현황. [자료=유진기업]

유진기업 건자재 유통사업 현황. [자료=유진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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