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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 마지막 야심작 '신형 그랜저' 출시…'사전계약 2만7000여대'

  • 송고 2016.11.22 11:34 | 수정 2016.11.22 12:00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독창적 캐릭터 라인…웅장한 외관 디자인 완성

지능형 안전기술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 센스' 적용…가격 3055만원 부터

신형 그랜저 이미지. ⓒ현대차

신형 그랜저 이미지. ⓒ현대차

사전계약 3주만에 2만 7000여대라는 선풍적 인기를 끈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의 자부심 '신형 그랜저'가 공식 출시됐다.

현대차는 22일 김포항공산업단지에서 현대차 양웅철 부회장 등 현대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그랜저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양웅철 현대차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신형 그랜저는 30년 동안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최고의 완성도를 향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탄생했다"며 "한 차원 높은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5세대 그랜저 출시 후 프로젝트명 'IG'로 개발에 착수, 5년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형 그랜저는 기존 모델의 가치와 명성을 이어받는 동시에 '현대차 고유의 철학과 혁신을 통해 시대를 앞서가는 프리미엄 세단'으로 거듭났다.

특히 '최고의 완성도'라는 제품 개발철학 아래 △디자인 고급화 △파워풀한 동력성능 △균형잡힌 주행감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 △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 능동 안전사양 등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신형 그랜저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독창적인 헤드램프와 캐릭터라인, 기존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물려받은 리어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연출했다. 또 인체공학적 실내 설계를 통해 감성품질을 극대화하는 등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가솔린 3.0 모델과 디젤 2.2 모델에는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파워트레인 성능의 완성도를 높여 운전자에게 최상의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동급 최고 수준의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하고 비틀림 강성을 향상시켜 차량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에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 '현대 스마트 센스(Hyundai Smart Sense)'를 최초로 적용했다.

이 스마트 센스 기술은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보행자 인지 기능 포함)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ABSD)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이다.

또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걸러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 △8인치 내비게이션(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지원) △컴포트, 에코, 스포츠(Comfort, Eco, Sport) 모드에 스마트(Smart) 모드가 추가된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등 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가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강력한 판매 돌풍을 일으킴과 동시에 현대차의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 그랜저의 △가솔린 2.4 모델은 모던,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가솔린 3.0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디젤 2.2모델은 모던,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LPi 3.0모델은 모던 베이직, 모던, 익스클루시브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2.4모델이 모던 3055만원, 프리미엄 3,175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3375만원 △가솔린 3.0모델이 익스클루시브 3550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870만원 △디젤 2.2모델이 모던 3355만원, 프리미엄 3475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3675만원 △LPi 3.0모델은 모던 베이직 2620만원, 모던 2850만원, 익스클루시브 3295만원이다.

신형 그랜저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약 3주간(영업일 기준 14일) 2만 7000여대의 계약대수(11월 21일 마감 기준)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사전계약 개시 첫날에만 총 1만 5,973대가 계약돼 2009년 YF쏘나타가 기록했던 1만 827대를 제치고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는 국내 준대형 차급의 월평균 판매대수인 1만 586대(2016년 1~10월 기준)를 5000대 이상 뛰어넘는 기록이다.

현대차는 사전계약 실시에 앞서 언론과 SNS 채널을 통해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네이버 웹 무비 '특근'에 간접광고(PPL)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신형 그랜저는 동급 최고의 상품성에 합리적인 가격 책정까지 더해 고객에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솔린 2.4 모델과 디젤 2.2 모델은 △9에어백 시스템(앞좌석 어드밴스드) △8인치 내비게이션 △고성능 에어컨 필터 △후방카메라(조향 연동)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가솔린 2.4 모던 트림의 경우 △9에어백 시스템(앞좌석 어드밴스드) △8인치 내비게이션 △LED 주간주행등 △고성능 에어컨 필터 등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 적용했음에도 가격은 67만원 인상된 3055만원으로 선보였다.

또한 가솔린 2.4 모델에는 3.0 모델의 고급 디자인 및 편의사양을 적용한 프리미엄 스페셜 트림을 신규 운영해 고객들이 신형 그랜저의 우수한 상품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솔린 3.0 모델은 기본 모델인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와 엔진 성능 개선으로 압도적인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아울러 △운전자 자세 메모리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의 고급사양이 탑재돼 기존 모델 대비 50만원의 사양가치가 추가됐음에도 가격은 오히려 78만원이 인하돼 최상의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신형 그랜저는 기존 모델의 고급스러움을 계승함과 동시에 강인하고 웅장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신형 그랜저의 전면부는 고급차에 걸맞은 웅장하고 입체적인 형태의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볼륨감 넘치는 후드, 낮과 밤에 모두 점등되는 가로 라인의 'LED 주간주행등(포지셔닝 램프 겸용)'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신형 그랜저에 적용된 캐스캐이딩 그릴은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을 받았다. 현대차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성으로 향후 다양한 차종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위치를 하향 조정해 시각적 무게중심을 낮춰 안정감을 더했으며, 방향지시등에 공력성능 향상을 위한 에어커튼을 함께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측면부는 전체적으로 우아한 실루엣과 완벽한 비례를 바탕으로 간결하고 안정감 있는 후드, 곡선 형태의 루프라인을 따라 이어진 트렁크 리드, 볼륨 있는 펜더, 앞도어 하단에서부터 후방으로 갈수록 상향되는 사이드실 몰딩 등을 통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독창적인 사이드 캐릭터라인이 후드에서 리어로 자연스럽게 연결돼 신형 그랜저만의 역동적이면서도 볼륨감 넘치는 측면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곡선으로 빛나는 감각적인 LED 리어 콤비 램프로 인해 강인하고 웅장한 신형 그랜저의 이미지가 극대화됐다.

좌우를 가로지르는 크롬 가니쉬로 입체감을 강조했으며 웅장한 이미지의 뒷범퍼와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를 통해 후면부의 볼륨감을 더했다.

신형 그랜저는 전장 4,930mm, 전폭 1,865mm, 전고 1,470mm, 축거 2,845mm의 차체 크기로 당당하고 강인한 외형을 갖췄다.

신형 그랜저는 차체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에 걸맞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먼저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해 차체 평균 강도를 기존 대비 34% 끌어올려 충돌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한 차원 높였다.

또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 9.8배 확대 적용했으며 충돌 시 승객실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핫스탬핑 적용 부품 수 3배 확대했다.

차체 주요 부위 결합 구조 및 내구 성능 강화 등을 통한 차체 비틀림 강성 23.2% 향상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충돌안전 설계를 바탕으로 신형 그랜저는 실제 충돌상황과 가장 유사한 테스트로 손꼽히는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의 '스몰 오버랩' 평가를 비롯해 국내외의 각종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 그랜저는 9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운전석 무릎, 사이드X4, 커튼X2)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되고 특히 충격 정도와 동승석 승객을 감지해 전개를 제어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앞좌석(운전석, 동승석)에 적용되는 등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됐다.

이 외에도 △차체 자세 제어 장치(ECS)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장치(ESS)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TPMS) 등의 다양한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신형 그랜저는 차체강성 강화를 통한 튼튼한 차체에 새로운 준대형 플랫폼을 적용해 든든하고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구현했다.

특히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의 설계 및 부품 개선으로 다양한 주행조건에 따른 최적의 승차감을 완성하고 차량 결합 구조를 개선하고 차량 하부 구성 부품에 최고 수준의 방청 재질을 적용해 내구 성능을 극대화 하는 등 민첩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휠 에어커튼 형상 최적화를 통해 공기저항을 줄이고 차량 주요부위 언더 커버의 형상을 최적화하는 등 공력성능을 극대화해 동급 최고 수준인 0.276Cd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함으로써 연비 개선 효과와 함께 우수한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신형 그랜저는 기존 모델 대비 △휠 강성 증대 △앞유리 및 앞좌석 도어 유리에 이중접합 유리 적용 △차체 흡차음재 확대 △도어 하단부 3중 실링 적용 등 다양한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대책 설계로 엔진 투과소음, 로드 노이즈, 윈드 노이즈 등을 대폭 감소시킴으로써 한 차원 높은 정숙성을 실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보편적 안전과 선택적 편의를 제공하는 지능형 안전 차량이라는 개발 철학 아래 현대 스마트 센스라는 이름으로 안전한 주행환경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현대 스마트 센스는 이번 신형 그랜저를 시작으로 향후 현대차 전 차급에 적용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고객 대상 시승 이벤트, 전국 주요 장소 차량 전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신형 그랜저의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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