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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어려운 시기, '견위수명' 자세 필요…경제정책 소신있게 지켜야"

  • 송고 2016.11.23 14:45 | 수정 2016.11.23 15:35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확대간부회의…박근혜·최순실 사태에 공무원 기강 강조

"미국 대선 결과에 모니터링·정책 대처방안 마련 추진"

ⓒ데일리안

ⓒ데일리안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대선 결과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이어진 국정 마비 우려에 대해 '견위수명(見危授命)'의 자세를 강조했다.

또 벤처 육성과 창조 경제 등을 소신있게 지켜가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나라가 위태로울 때 자신의 목숨까지 바친다는 한자 숙어를 통해 혼란에 휩싸인 정국을 달래고, 공무원에 필요한 자세를 주문한 것이다.

23일 유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회의 방식으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 확대간부회의가 열린 것은 지난달 17일 이후 처음이다. 그간 유 부총리는 임종룡 경제 부총리 내정자 결정과 국회 일정 등으로 확대간부회의 주재는 물론 세종청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유 부총리는 기재부 공무원이 가져야 할 자세로 논어에 나오는 '견위수명(見危授命)'을 인용하며 "어려운 시기에 다시 한번 자세를 가다듬고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경제와 민생을 잘 보살펴 달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수립에 대해 "경제전망과 정책 방향성을 일찍 제시하고 경제주체들이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동을 안심하고 영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조선과 해운, 철강, 유화 등 기업 및 산업 구조조정을 지속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직이나 지역경기 침체에 대응하고 신기술·신산업 육성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꼽았다.

국정농단 의혹이 일고 있는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와 관련해선 소신있는 자세를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일부에서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벤처육성, 서비스산업발전방안, 창조경제 등을 특정인이 좌지우지했다는 오해가 있지만, 소신있게 지켜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에 대해선 "정책변화에 대응해 면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처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내년도 예산안과 여러 경제활성화 법안 국회 통과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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