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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번에 단골 지점 확인"…대구은행, 아이M뱅크 플랫폼 개편
- 송고 2016.11.23 16:01 | 수정 2016.11.23 16:15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첫돌' 아이M뱅크, 전지점 O2O연계영업 강화
박인규 대구은행장이 23일 아이뱅크를 시현해보고 있다.ⓒ대구은행
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은 23일 모바일뱅크인 '아이M뱅크' 출시 1주년을 맞아 플랫폼 전면을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아이M뱅크'는 밀착형 개인화 모바일은행으로 개인이 애용하는 지점을 어플 내에 설정하면, 온-오프라인과 병행해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은행 내 은행을 지향하는 것이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는 아이M뱅크 역시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한 개인화 작업에 중점을 뒀다고 대구은행 측은 설명했다.
특히 대구은행은 기존 출시된 '아이M뱅크'의 기능 개선을 위해 직접 사용하고 있는 대학생, 고객자문단 등의 실질적인 현장의견을 수렴해 2차 개발에 착수했다.
메인화면은 좌·우 슬라이드 기능으로 빠른 메뉴 이동을 가능하게 했으며, 슬라이드 한번으로 우측 화면에서는 자산 현황, 카드사용 금액 등의 개인 금융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좌측에는 개인이 설정한 모바일지점의 오프라인 영업점 정보를 볼 수 있다. 아울러 라이프, 쇼핑, 패밀리 등의 메뉴도 신설됐다. 주요 서비스들은 음성인식으로 메뉴 호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지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구은행은 '아이M뱅크' 모바일 1호 지점인 독도지점을 시작으로 각 지역 대학교 지점, 동화사지점, 중국 상해지점 등에 모바일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대구은행 전지점에 온오프라인 O2O 연계영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인규 은행장은 "'지역밀착형' 지역 대표기업의 장점을 살려 개설된 편리한 내 손안의 은행 아이M뱅크는 출시 1주년을 맞아 더욱 편리하고 확대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면서 "내년 초에는 로보어드바이저, 생체인증, 더치페이와 경조금 서비스, 모바일 주택담보대출 등의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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