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8일 LG이노텍에 대해 광학솔루션부문과 전장부품부문의 호실적으로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4.2% 증가한 1조857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3.7% 늘어난 8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큰 폭의 환율상승, 주요고객사의 듀얼카메라 채택 확산효과와 수율 향상에 따른 광학솔루션사업부의 급격한 개선, 지속적인 전장부품사업부 호조 등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듀얼카메라가 채택되면서 LG이노텍은 중장기적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또한 경쟁업체인 소니(Sony)가 카메라모듈사업을 철수하면서 주요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