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영국 개발사 ‘펑키 판다’와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맞손

송고 2016.12.12 16:22 | 수정 2016.12.12 16:22
정두리 기자 (duri22@ebn.co.kr)

참신한 캐주얼 스마트폰 게임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예고

‘심시티 소셜’·‘하트 오브 베가스’ 등 인기 게임 핵심 개발 멤버들로 구성

게임빌이 영국의 유망 게임 개발사인 ‘펑키 판다’와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들어 국내·외 시장에서 전방위적으로 외부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나서는 모습이다.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맞손을 잡은 양사가 선보일 게임은 참신함이 돋보이는 캐주얼 스마트폰 게임 신작으로 알려졌다. 특히 ‘펑키 판다’는 ‘심시티 소셜’, ‘하트 오브 베가스’ 등 글로벌 인기 게임을 제작했던 핵심 멤버들이 주축이 된 개발사라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양사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전역에서 통할 대중적인 메가 히트 게임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게임빌은 최근 완다 그룹 Hoolai Interactive와 계약을 체결, 글로벌 히트작 ‘크로매틱소울(중문명 ‘마룡지혼’, 魔龍之魂)’로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미 스페인 개발사인 디지털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애프터펄스’), 미국 개발사 Kong Studios(‘던전링크’) 등 각국의 개발사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또 미국 MLB와도 ‘MLBAM(Major League Baseball Advanced Media)’, ‘MLBPA(Major League Baseball Players Association)’, ‘MLBPAA(Major League Baseball Players Alumni Association)’ 3개의 라이선스 계약을 모두 성사시키는 등 세계 무대에서 비즈니스 리더로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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