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기 활용 보안 및 IoT 관련 사업' 협업
기업용 서비스 구축…IoT 국제전시회 공동 부스
이수그룹의 IT계열사인 이수시스템이 사물인터넷(IoT) 시장 공략을 위해 SK네트웍스서비스와 손을 맞잡는다.
이수시스템은 SK네트웍스서비스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보안 및 IoT 관련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수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급속하게 확산되는 모바일 및 IoT 시장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하려는 전략이다.
이수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모바일 단말관리서비스 '엠케어(Mcare)' 및 모바일 출입관리서비스 '게이트인(GateIn)'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위치기반 기업서비스 플랫폼 '링크엔(LinkN)' 사업을 진행중이다.
양사는 융합된 기업용 서비스 구축을 통해 다양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 기획 비롯 개발·마케팅·영업 뿐만 아니라 정보 교류, 프로젝트 수행, 장비사용 등의 원활한 협업도 펼칠 계획이다.
양사는 최근 '게이트인'과 '링크엔' 서비스를 융합해 방문객들이 출입할 때 모바일 카메라 기능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IoT 국제전시회에서 공동 전시부스를 구축한 바 있다.
이수시스템 솔루션개발팀 서한석 부장은 "SK네트웍스서비스와 협약 체결을 통해 모바일과 IoT 분야에서 양사가 보유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다양한 협력체제까지 마련할 것"이라며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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