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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계대출, 704조6000억원…"여신심사 강화에도 고공행진"

  • 송고 2016.12.14 12:00 | 수정 2016.12.14 11:02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가계대출, 전월 대비 8조8000억원 늘어…"집단대출 증가 영향"

코리안세일페스타로 기타대출 잔액도 증가…수신잔액, 오름세

주택거래 확대와 집단대출 취급 등으로 11월 가계대출 규모가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은행의 수신잔액은 한 달간 12조원 넘게 늘었고 자산운용사 수신잔액은 MMF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정책모기지론 포함)은 704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8조8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예년 평균 수준(2010년~2014년)인 3조9000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꾸준한 주택거래 수요와 집단대출 취급 등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올 11월 중 주담대는 전월보다 6조1000억원 늘어난 529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초 정부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에서 소득 심사를 강화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수도권에 적용한 데 이어 5월 지방으로 확대했지만,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너스통장대출, 예·적금담보대출 등 기타대출 잔액은 174조4000억원으로 지난달보다 2조7000억원 확대됐다. 여기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신용카드 사용에 다른 결제 수요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759조9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조6000억원 늘었다.

다만 대기업대출(163조9000억원)의 경우 연말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기업의 단기차입금 상황 등에 따라 7000억원 감소 전환했다.

중소기업대출(596조)은 한달새 3조2000억원 늘었지만, 전월의 부가가치세 납부수요 등의 효과가 사라지며 증가폭은 축소됐다.

11월 중 회사채는 신규발생 축소 등으로 순상환 규모가 1조4000억원 확대됐으며, CP(16조1000억원)는 4000억원 순발행됐다. 이밖에 주식발행 규모는 기업공개 등으로 5000억원 확대됐다.

이와 함께 은행의 수신잔액(1462조8000억원)은 수시입출식예금을 중심으로 지난달보다 12조원 증가했다.

이 기간 수시입출식예금(549조4000억원)은 부가가치세 납부로 인출됐던 기업의 결제성자금이 재유입되며 8조원 늘었난 반면 정기예금(581조5000억원)은 3조원 확대되는 데 그쳤다.

자산운용사의 수신잔액(485조3000억원)은 MMF를 중심으로 한달 전보다 5조7000억원 늘어났다.

MMF는 국고여유자금과 일부 금융기관의 단기여유자금 유입으로 한달 새 4조2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채권형펀드는 시장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3조3000억원 줄었다.

한편 국고채(3년)금리는 미국 등 주요국 국채금리 급등과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상승하다 11월 하순 이후 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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