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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매출성장 속도낸다

  • 송고 2016.12.19 14:21 | 수정 2016.12.19 14:25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4분기 매출액 전년대비 20.2%↑, 영업익 흑자전환 예상

식품제조라인 가동률 상승, 적자 외식사업부 실적 개선 등 주효

ⓒ신세계푸드 홈페이지 캡처

ⓒ신세계푸드 홈페이지 캡처

신세계푸드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종합식품회사의 면모를 갖추고 있어 주목된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올해 4분기 매출액이 2867억원으로 전년대비 20.2% 증가,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가정간편식(HMR) 및 식품제조라인 가동률상승 △단체급식 단가인상 △외식사업부의 영업실적 개선 등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신세계푸드는 지난 8월 외식브랜드 '올반'을 식품통합브랜드로 확장하고, 제조사업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그동안 이마트 피코크 제품의 OEM생산을 맡으며 식품제조 노하우를 쌓은 신세계푸드가 자체브랜드를 선보인 것이다.

외식은 올반, 식품제조사업부문의 HMR은 올반 키친, 음료는 올반 베버리지, 신선편의식품은 올반 프레시, 스낵은 올반 스낵, 식품 편집숍은 올반 카페, 비식품군은 올반 라이프 등 7개 카테고리로 나눴다. 신세계푸드 측은 연내 100억원 매출목표도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신세계푸드 음성공장의 가동률은 식품제조사업 확대에 따라 내년 손익분기점(BEP)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내년 단체급식 단가가 올해보다 200원 인상되는 것도 신세계푸드에는 긍정적이다. 급식 단가 인상에 따라 유치원은 2200원, 초등학교는 2400원, 특수학교는 2900원, 중고등학교는 3100원으로 오르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부터 적자 점포인 외식사업부를 정리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펴온 것도 영업이익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2008년부터 운영해 온 베이커리 카페 '페이야드' 3개(신세계백화점 본점·부산 센텀시티점 등)매장과 대전 세이백화점에 입점했던 한식뷔페 '올반'을 철수하는 등 10여개 매장을 정리한 바 있다.

중장기적으로 손익 전망이 밝은 베키아에누보, 자니로켓, 데블스도어 등은 출점 수를 늘려 올해만 총 20여개 오픈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내년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전년비 20.9% 성장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81.5% 증가한 41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특히 외형 확대 과정에서 단기적으로는 투자비용 급증으로 이익 성장폭이 제한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식품제조와 같은 고마진 사업부의 매출 비중이 상승할 것"이라며 "4분기에는 매출액 성장이 예상되는 데다 상품군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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