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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1800억원 규모 세종충남대병원 설계 수주

  • 송고 2016.12.21 14:17 | 수정 2016.12.21 14:17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방문객 동선 최적화·자연조망 100% 확보

500병상 규모 2019년 개원 예정

세종충남대병원 조감도 ⓒ희림

세종충남대병원 조감도 ⓒ희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1800억원 규모의 세종충남대병원 건립공사 실시설계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 건립공사는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맡는다.

희림은 의료 혁신을 지향하는 충남대병원의 비전을 디자인에 접목하고, 자연조망과 친환경 성능을 고려한 최상의 치유환경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최적화된 동선계획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병동부는 근린공원, 수변공원 등 자연조망을 100% 확보할 수 있도록 배치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오는 2019년 개원을 목표로, 세종시 도담동 종합의료시설부지 1-4구역에 지하 3~지상 11층(연면적 7만3856㎡), 5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희림 관계자는 "병원은 특수성이 있는 건물로 높은 수준의 설계 기술력과 경험이 수반돼야 한다"며 "앞으로 자연과 잘 조화된 자연친화적 디자인과 환자 중심적 설계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나아가 이번 프로젝트가 병원설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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