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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값 도미노 인상…오비맥주 이어 하이트진로도 출고가 6.21%↑

  • 송고 2016.12.22 10:07 | 수정 2016.12.22 13:51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27일부터 하이트·맥스 등 500㎖ 한 병당 67.04원

할당관세,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인상요인 발생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4년 6개월 만에 맥주 출고가격을 27일부터 평균 6.33%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하이트', '맥스' 등 전 맥주 브랜드의 공장 출고가격이 오른다. 대표브랜드인 하이트와 맥스의 500㎖ 한 병당 출고가격은 1079.62원에서 6.21% 인상된 1146.66원으로 67.04원 오른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012년 7월 이후 가격 동결기간이 역대 최장기였고 할당관세 적용 제외, 빈병재사용 취급수수료 인상,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인상요인이 발생했다"면서 "소비자부담을 고려해 원가절감 및 내부흡수 노력으로 인상률을 최소화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비맥주도 지난달 1일부터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 인상한 바 있다.

맥주업계 1,2위인 오비와 하이트가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면서 클라우드를 생산하는 롯데주류도 조만간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지만 롯데주류는 "현재로썬 인상 시기나 폭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며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전체 맥주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는 오비와 하이트가 공장 출고가를 잇달아 인상하면서 식당 등 일선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맥주 소비자가는 5000원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맥주뿐 아니라 최근 식음료 업계는 국내 제빵업계 1위인 파리바게뜨가 총 193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6.6% 올리고 농심도 라면 권장 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올리는 등 연말 ´최순실 게이트´로 어수선한 틈을 탄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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