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일 LG전자에 대해 강력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추청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 조기 출시 예정인 G6의 판매 호조가 예상되고 하드웨어 스팩 상향에도 불구하고 G6 생산원가가 부품 효율화로 G5대비 20% 이상 축소, TV·가전 부문이 호실적을 보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LG전자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4조원, 영업적자는 366억원으로 전망돼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다만 4분기 실적부진은 변화의 시작점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그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한다"며 "조성진 부회장의 사업방향이 현실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G6 판매 증가 등으로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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