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수입해 재고부족 사태에 큰 영향 없이 안정적
단일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 함유량이 높은 장점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최근 식용유 대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튀김유 공급에 이상이 없다고 6일 밝혔다.
bhc는 치킨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두유가 아닌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전용 튀김유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남미 홍수로 인한 영향을 받지않고 있으며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는 주로 유럽에서 수입하고 있다. 때문에 bhc 튀김유는 안정적으로 매장에 공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는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는 것으로 알려진 단일불포화지방산이 일반 해바라기유보다 3배 이상 많다. 가열을 해도 트렌스지방의 생성이 거의 없는 고급 오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반 식용유에 비해 비타민E 함유량이 높으며 고소한 맛과 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bhc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10년째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사용하고 있다. 이를 고집하고 있는 것은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해 깨끗한 치킨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bhc 관계자는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AI 사태와 식용유 재고 부족으로 치킨업계가 새해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치킨에 소비자들의 특별하고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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