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규모 올랜도 IBS 건축박람회 참가
보일러·조명제어·홈뷰·침입감지 일괄처리 기술 선봬
경동나비엔이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최신 보일러 기술로 북미시장을 사로잡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11일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IBS(International Builders Show) 2017에 참가해 콘덴싱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에너지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63회를 맞이한 IBS는 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고, 1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건축 박람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 경동나비엔은 콘덴싱보일러에 사물인터넷(IoT) 접목시켜 △건물 내 냉난방 제어 △조명 및 가스 제어 △홈 뷰 및 외출 방범, 침입 감지 등을 하나의 기기로 처리할 수 있는 '나비엔 홈 IoT'를 전시했다.
경동나비엔만의 특화된 홈 IoT허브를 중심으로 구현되는 나비엔 홈 IoT는 홈네트워크,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을 통해 경동나비엔의 모든 보일러 제품과 연동이 가능하다.
편리함과 에너지 관리라는 두 가지 요소를 동시에 만족시킴으로써 점차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 홈 시장에서 최적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차별화된 콘덴싱 기술력도 뽐냈다.
이미 콘덴싱온수기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98.8%의 탁월한 열효율을 보이며 글로벌 넘버원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순간식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와 콘덴싱보일러 NHB를 전시했으며, 상업용 시장에서 더욱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캐스케이드 시스템도 선보였다.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콘덴싱보일러 및 온수기를 병렬로 연결해 중대형 보일러의 역할을 대체하는 방식이다. 설치 현장에 따라 20~4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의 난방 및 온수 시스템이다.
이미 프린스턴 대학 및 메리어트 호텔 등 미국 내 학교 및 상업시설에 설치돼 그 효율성을 인정 받았다. 지난해에는 주한 미2사단 캠프케이시에 512대를 설치해 화제가 됐다.
경동나비엔 홍준기 사장은 "콘덴싱 기술력을 기반으로 주거 환경 중 가장 중요한 요소인 난방과 관련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사물인터넷 기술 등 관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난방은 물론 소비자의 다양한 생활 환경 속에 기여하는 생활환경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