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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갈색 계란 설 직전 유통된다

  • 송고 2017.01.24 10:13 | 수정 2017.01.24 10:13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1만9800개 국내 수입…검사절차 진행 중

식자재 업체나 소매점에 납품할 예정

호주산 계란 ⓒ연합뉴스

호주산 계란 ⓒ연합뉴스

미국산 하얀 계란이 시중에 풀린 가운데 호주산 갈색 계란도 설 직전에 국내 시장에 유통될 전망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주산 계란을 수입·유통하는 ㈜제주미인은 지난 20일 호주산 신선란 1만9800개를 항공 운송을 통해 국내에 들여왔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식약처 검사는 일주일 정도 걸릴 예정이며 호주산 계란은 오는 27일께에나 국내에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미인은 호주산 계란을 대형마트 등에 유통시키지 않고 식자재 업체나 식품관련 소매점에 납품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이 시중에서 호주산 갈색 계란을 직접 접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호주산 수입란의 가격이 미국산보다 훨씬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호주산 계란의 산지가가 미국산보다 비싼 데다 항공운송비도 미국산의 절반밖에 지원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호주산 계란의 현지 도매가는 개당 172원으로 153원인 미국산보다 10% 이상 비싸다.

또 호주-한국 간 항공편의 경우 항공운송비가 150만원 안팎이어서 미국산과 달리 정부의 지원을 70만~80만원밖에 받을 수 없는 것도 높은 판매가의 요인이다.

정부의 항공운송비 지원 상한액은 150만원이지만 규정상 지원액이 전체 항공운송비의 50%를 넘을 수 없다. 이에 따라 운송비가 300만원 안팎인 미국산은 1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지만 호주산은 70만~80만원밖에 지원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제주미인은 우선 설 전에 호주산 계란 3만8000여개를 항공 운송을 통해 들여온 뒤 설 연휴가 끝나면 약 2주 정도가 소요되는 선박 운송을 이용해 27만7000여개를 추가로 수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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