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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효과'에 사상 최고 수준…다우 2만선 넘어서

  • 송고 2017.01.26 08:22 | 수정 2017.01.26 08:22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S&P 500·나스닥 모두 장중·종가기준 최고치 경신

지난해 4분기 기업 실적…증시 랠리 뒷받침

2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 상승한 2만68.51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2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 상승한 2만68.51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다우존즈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초로 2만선을 넘어섰다.

2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 상승한 2만68.51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0% 오른 2298.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9% 상승한 5656.34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2만82.00까지 상승했고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장중 각각 2299.55와 5658.59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인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기반시설 확대에 대한 노력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4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도 증시 상승에 힘을 실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적인 기반시설 투자 등에 대한 정책을 기대하고 있다며 정책이 구체화하면서 증시는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은 이날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정책과 기업 실적발표 등을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키스톤 XL 송유관'과 '다코타 대형 송유관' 등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승인을 거부해온 2대 송유관 신설을 재협상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제너럴모터스(GM) 등에 미국 내 생산을 독려하기도 했다.

지난해 4분기 기업들의 실적 개선 전망도 증시 상승에 일조했다.

S&P 500 기업 중 104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중 약 70%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1.6%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금융업 규제 완화가 금융회사들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금융주 상승을 이끌었다.

종목별로 미국의 상업용 항공기 생산 및 방위산업체인 보잉은 지난 4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웃돌아 주가가 4% 넘게 올랐다.

미국의 항공우주산업, 항공기 설계 및 제작 업체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의 지난해 4분기 순익은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했다. 주가는 1.1% 상승했다.

반면 원자재생산 업체인 프리포트맥모란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시장 기대를 하회해 3%가량 하락했다.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의 주가는 올해 알루미늄 수요 증가 전망에도 2.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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