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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협상, 노조 설립 이후 사상 최다

  • 송고 2017.01.30 11:44 | 수정 2017.01.30 17:39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73차례 교섭 나서…1987년 노조 설립 이후 가장 많아

고용보장·금속노조 단체교섭권 인정 두고 노사갈등 지속

ⓒ현대중공업노동조합

ⓒ현대중공업노동조합

현대중공업 노사협상이 장기화되면서 노조 설립 이후 가장 많은 교섭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19일 2016년 임단협 타결을 위해 73차 교섭에 나섰다.

노사협상을 위해 73회의 교섭을 진행한 것은 노조가 설립된 지난 1987년 이후 30년간 가장 많은 수치다.

이에 앞선 2015년 노사협상은 43차례의 교섭 만에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했으며 2014년 노사협상은 70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이 합의안이 조합원 총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다시 교섭에 나서 잠정합의안을 새로 이끌어내는 진통을 겪은 바 있다.

사측은 지난 73차 협상에서 연말까지 고용보장을 조건으로 1년간 전 임직원의 기본급 20% 반납, 고정연장수당 폐지에 따른 임금조정 10만원, 임금 12만3000원 인상(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성과급 230% 지급, 노사화합격려금 100%+150만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제시안을 노조에 전달했다.

하지만 노조는 2018년 말까지 고용보장, 분사 업체로 전직을 거부하는 근로자는 기존 직무와 비슷한 자리 배치, 분사한 회사 조합원의 현대중공업 노조 소속 인정 등을 요구하며 사측의 제시안을 거부했다.

이후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4일 74차 교섭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사측이 협상 대표로 나서는 금속노조 관계자의 단체교섭권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협상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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