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펫 푸드 시장 진출…'시리우스 윌' 론칭

송고 2017.02.01 10:36 | 수정 2017.02.01 10:36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프리미엄 유기농 등급 펫 푸드로 95% 유기농 원료 사용

유기농 한우, 홍삼 등 연령별 맞춤 원료로 차별화 전략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펫 푸드 브랜드 '시리우스 윌(Sirius Will)'을 선보이고 4000억원 대 펫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8월 '오스 시리우스(O's Sirius)' 샴푸, 컨디셔너 등 펫 케어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시리우스 윌을 추가로 선보임에 따라 시리우스를 종합 펫 케어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시리우스 윌은 'Return to Nature'라는 슬로건 아래 전 제품에 자연 친화적 유기농 원료와 영양 설계를 적용했다. 자연 원료들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제품 디자인도 이러한 시리우스 윌의 자연주의 철학을 담았다.

또 프리미엄 유기농 등급 반려견 푸드로 95% 유기농 원료를 사용했다. 유기농 원료 기준에 맞게 반려견에게 유해할 수 있는 농약, 인공 향색료는 물론 육골분 등의 부속물을 배제한 순수 정육만을 사용했다. 전 제품에 사용된 유기농 한우와 홍삼은 반려견의 까다로운 입맛을 돋우는 한편, 면역력 증진을 통한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각 내용물은 별도의 소용량 포장에 담겨 화학 방부제 없이도 안심하고 보관할 수 있다.

제품은 성장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반려견의 필요 영양소를 위해 퍼피용(1세 미만), 성견용(8세 미만), 노령견용(8세 이상) 3종으로 구분된다. 어류 오일, 아마씨, 홍게 분말 등 자연에서 찾은 고급 원료들을 연령에 맞게 담은 한편, 미국 사료 협회 기준(AAFCO) 이상의 영양 설계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달라지는 섭취 습성을 고려해 씹는 것이 서툰 퍼피에게는 작은 마이크로 알갱이를, 성견과 노령견에게는 분쇄가 쉽고 아삭함을 더해주는 도넛 알갱이를 적용시켰다.

시리우스 윌은 오픈 마켓, 소셜 커머스 등 각종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펫 샵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퍼피&시니어용 1만8900원, 어덜트용 1만7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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