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6848대 2위 BMW와 4400여대 격차
토요타 895대로 225.5% 성장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6674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17.1% 감소한 수치이다.
수입차 최다 판매는 메르세데스-벤츠로 6848대에 달했다. 전년 동월 대비 59.3%나 급증한 것. 2위 BMW는 2415대로 0.2% 늘어나는 데 그쳤다 벤츠와 BMW의 격차는 4400여대.
포드는 1023대로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했다. 토요타는 895대로 225.5%나 급증했다.
렉서스는 724대로 25.5% 늘었다. 혼다는 684대로 68.5% 증가했다. 랜드로버는 595대로 31.9% 줄었다.
그외 판매량은 미니 541대, 닛산 518대, 크라이슬러 501대, 아우디 474대, 볼보 436대, 포르쉐 273대, 재규어 234대, 푸조 164대, 인피니티 131대, 캐딜락 80대, 시트로엥 72대 등으로 나타났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255대(55.5%), 2000cc~3000cc 미만 5978대(35.9%), 3000cc~4000cc 미만 908대(5.4%), 4000cc 이상 499대(3.0%), 기타(전기차) 34대(0.2%)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118대(72.7%), 일본 2952대(17.7%), 미국 1604대(9.6%)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8058대(48.3%), 디젤 7147대(42.9%), 하이브리드 1435대(8.6%), 전기 34대(0.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6674대 중 개인구매가 1만661대로 63.9% 법인구매가 6013대로 36.1%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903대(27.2%), 서울 2556대(24.0%), 부산 800(7.5%)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577대(26.2%), 부산 1470대(24.4%), 대구 1002대(16.7%) 순으로 집계됐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1263대), 메르세데스-벤츠 E 200(1048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780대) 순이었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1월 수입차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월인 12월 대비 감소했으나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확보 등으로 전년 동월보다는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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