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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이제 렌탈업자…목표가 1만2000원-케이프투자증권

  • 송고 2017.02.07 09:19 | 수정 2017.02.07 09:19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케이프투자증권은 7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이제 상사가 아니라 렌탈기업이라면서 악재를 털어내고 렌탈업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만2000원, 유통업종 톱픽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이날 김태현 연구원은 "면세점과 패션사업 악재는 지난해 실적에 대부분 반영됐다"면서 "정보통신, 주유소, 상사, 호텔 등 기존사업의 경우 올해 수익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SK매직과 SK렌터카 등 렌탈관련 사업의 영업이익이 올해 전체 이익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해외 자원개발사업의 경우 청산으로 인한 법인세가 감면돼 실효법인세율 5%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그는 면세점과 패션의 중단사업손실 비용으로 지난해 4분기 830억원의 영업손실을 포함, 연간 1030억원을 털어낸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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